전역 후 첫 학기였던 2학년 2학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주변에서는 ‘컴공은 학점이 중요하지 않다’, ‘그 시간에 양질의 프로젝트를 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나는 ‘정말 수준 높은 CS 수업은 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다’는 말에 더 공감했다. 1학년 때 높은 학점으로 성적 장학금을 받은 경험도 있어, 공부와 장학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최대한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물론 교과 과목에만 매달리지는 않았다. 카카오테크캠퍼스 팀 프로젝트와 세차새차 백엔드 개발 활동을 통해 꾸준히 개발 역량도 쌓았다. 공부에서는 나름의 전략을 세웠다. 우선, 교수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강의 자료에 중요한 내용을 꼼꼼히 필기했다...
성장 및 회고
2024년 8월 23일 ~ 24일 카카오테크캠퍼스 2기 아이디어톤에 참가하였다! 무박 2일이라는 시간동안 성장하고 행복을 나눴던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아이디어톤 이전 실질적인 아이디어톤 이전에 3일간 기획 특강 및 팀원들과 함께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톤을 준비하였다! 이 과정에서 멘토님의 강의와 기획 아이디어 피드백이 틀을 잡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 팀원은 총 7명으로 STEP 2 과정을 함께 했던 팀원 한 명을 제외하면 처음 뵙는 분들이었다. 이로 인해 서로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5시간만에 STEP 3 프로젝트 기간, 즉 12월까지 함께 협업하며 개발할 아이디어를 정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그래도 기획 특강을 통해 익혔던 프로덕트 & 고객 분석 방법인 5 ..
1. 근황 2024년 4월 10일, 전역 후 후련할 것만 같았던 마음은 좀처럼 편하지 못했다. 🥲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을 군대에서보내는 동안안 정말 많은 것이 눈에 띄게 바뀌었다! 챗GPT의 등장, 저출산, 경기 침체, 친구들의 취직등등…. 비록록 대학교 2학년이라는 시기가 취업과 장래를 생각하기에는 이른 시기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놀기에는 나의 20대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 (카뮈의 철학이 머릿속에 떠오르던 시기였다!!) '뭐라도 해보자!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염없이 찾기보다 당장 뭐라도 해보는 거야!' 20대의 가장 큰 자산은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살던 저는 본격적으로 뭐라도 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나는 당시..